입학 전에 한글을 완벽히 떼야 하는지, 연산을 미리 해야 하는지 걱정이 많습니다. 학교가 첫 달에 보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40분 앉아 있을 수 있는지, 선생님 말을 듣고 따라 하는지, 자기 물건을 챙기는지입니다. 공부는 그다음입니다.

수업 40분을 앉아서 듣고, 화장실·급식·알림장을 스스로 하는 것이 1학년 3월입니다. 여기서 힘들면 공부 이전에 학교가 힘들어집니다.
받침 있는 글자를 천천히 읽을 수 있으면 됩니다. 1학년 국어가 한글 익히기로 시작합니다.
연산을 미리 많이 한 아이는 1학년 수학이 쉬워 수업을 안 듣는 습관이 생기기도 합니다.
입학 두 달 전부터 하루 한 번, 그림책이나 색칠로 40분 앉아 있는 시간을 만듭니다. 처음엔 20분부터.
"가방 놓고 손 씻고 와" 같은 두 단계 지시를 한 번에 따라 하는 연습. 학교 지시가 이런 형태입니다.
그림책을 아이가 소리 내어 읽습니다. 더듬어도 됩니다. 쓰기는 이름과 간단한 낱말이면 충분합니다.
입학 전에 가방 싸기와 물건 챙기기를 아이가 하게 둡니다. 부모가 다 하면 학교에서도 못 합니다.
상담을 오시면 지점에서는 이 부분부터 봅니다.
와와는 초1·2를 개설하는 지점이 있습니다(지점별 상이). 초1은 학습진단으로 읽기와 기초 연산의 시작 지점을 정한 뒤 개별 진도로 시작하며, 학교 적응 이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가까운 지점 페이지에서 개설 학년을 확인해 주세요.

읽기가 되면 쓰기는 학교에서 배웁니다. 읽기가 전혀 안 되면 부모가 그림책을 읽어 주며 글자를 손으로 짚어 주고, 받침 없는 낱말부터 소리와 글자를 잇는 놀이를 매일 짧게 합니다.
앉는 습관이 목적이면 하나 정도, 그것도 20분 이내로. 여러 개는 학교 전에 공부를 싫어하게 만듭니다.
입학 전에는 필요 없습니다. 3학년에 학교 영어가 시작되고, 그 전에는 소리 노출 정도면 됩니다.
개별 진도라 학기 중간 등록이 불리하지 않습니다. 첫 주에 진단을 거쳐 학생의 현재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습관이 먼저, 학습량이 다음, 성적은 그다음입니다. 첫 달은 리듬, 두세 달째 학습량과 완성도, 시험 한두 번을 지나며 점수가 따라오는 것이 보통의 경로입니다.